미국 소비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서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먼저 미국 노동부는 지난 2일(현지기간) 미국의 8월 구매자물가지수가(CPI)가 지난해 동일한 기간에 비해 6.2%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을 것이다.
이 문제는 월가 전공가들이 전망했던 5.2%보다 높았고, 1990년 바로 이후 무려 39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조직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하여 큰 부담을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하였다.
딜로이트는 '최근 1,500명의 미국 성인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통계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7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8%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덩치에 타격을 주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면서 '작년 같은 시간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4%가량 많아진 수준'이라고 전했다.
그러나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규모를 낮추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면서 '팬데믹 기간 동안 억눌린 해외선물 대여업체 수요가 폭발해 올해 연말 쇼핑 매출이 작년 동기 준비 7~9%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하였다.
그리고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반응이 소비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고 밝혔다.
먼저 지난해 COVID-19 사태가 발생한 잠시 뒤 전 국민적으로 제품 수요가 줄어들자, 기업들 역시 상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팬데믹이 극복되는 공정에서 제품에 대한 수요가 갑자기 증가하기 시작했는데, 업체들의 제공량이 구매자 수요를 따라잡지 못하면서 제공망 병목 반응이 계속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요즘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1% 이상이 품절 사태를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시즌을 맞아 아을템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대상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공급망 병목 현상을 처리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졌다'면서 '공급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뻔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해석했었다.